빗썸은 2024년 한 해 13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14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4963억원으로, 전년(1358억원)보다 254.4%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1618억원을 기록, 전년(243억원)의 6.7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된 영향이다. 빗썸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파트너십을 통한 높은 편의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법인 투자 허용과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 발맞춰 서비스를 혁신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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