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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美관세 후폭풍에 코스피, 4%대 폭락···8개월 만에 '사이드카' 발동

증권 증권일반 블랙먼데이

美관세 후폭풍에 코스피, 4%대 폭락···8개월 만에 '사이드카' 발동

등록 2025.04.07 09:34

수정 2025.04.07 09:46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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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박혜수 기자그래픽 = 박혜수 기자

국내 증시가 4%대 급락하는 가운데 블랙먼데이(2024년 8월5일) 이후 8개월 만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7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95포인트(4.99%) 하락한 2342.47이다.

폭락장을 이끄는 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다. 같은 시각 외국인투자자는 3935억원어치, 기관투자자는 276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64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7.08포인트(3.94%) 하락한 660.31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2분부터 9시 17분까지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329.15포인트에서 312.05포인트로 17.10포인트(5.19%)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지난해 블랙먼데이(8월5일)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09:12~09:17)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정지가 발생, 발동 5분 경과 후 사이드카 자동 해제된다.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9시 12분 기준 순매도 2928억원이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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