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급락한 4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 15일에도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이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해내지 못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임상시험 2상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공시했고, 이튿날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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