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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BNK투자증권 "DB손해보험, 업황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목표가 20%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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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DB손해보험, 업황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목표가 20% 하향"

등록 2025.04.21 08:46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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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전년 대비 26.2% 감소 예상

BNK투자증권이 DB손해보험에 대해 2025년에도 이익 감소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금융업종 내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예상했다. 다만 업황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이익안정성 약화로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2만5000원(20%) 하향 조정, 투자의견은 '보수'를 유지했다.

21일 김인 BNK투자증권은 2025년 DB손해보험 당기순이익을 보수적 회계 변경에도 전년 대비 5.5% 소폭 하락한 1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35% 목표를 감안해 매년 3%포인트(p) 상향되면서 주가하락에 따라 배당수익률을 8%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업종 내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이다.

다만 보수적 정책변경에 따른 자본 감소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후순위채 발행과 업황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이익안정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 연구원은 1분기 D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4308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2% 하락한 수치다. 전년동기 일회성 환입 소멸로 장기보험이익이 감소하고, 일반보험손익 적자전환과 자동차보험손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 장기보험 신계약은 기고효과에도 4월 절판효과 영향으로 전년 대비 3% 상승한 442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나, 연말 무저해지계약 가정 변경에 따라 업계 최고수준인 환산배수는 소폭 하락(16.7배 대비 16.2배)할 전망"이라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소폭 증가하면서 상각(상각률 10% 가정)은 전년 대비 0.8% 하락한 3243억원 예상, 전년동기 손실계약비용 환입 940억원 소멸로 기타손익(전년대비 679억원 하락한 113억원)은 감소하면서 장기보험이익도 전년 대비 16.9%떨어진 3724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보험손익은 업종 내 최고의 경쟁력 보유에도 보험료 인하 및 보험원가 상승(정비수가, 부품가격 등)에 따라 감소를 예상하며, LA산불 손해액 650억원 가정에 따라 일반보험손익은 적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양호한 유가증권이익과 일부 처분이익 발생으로 투자영업이익은 경상적 수준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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