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9분 기준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00원(3.8%) 상승한 19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가 8만5909주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4000주를 순매수 중이다. 네이버의 이커머스 확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8일 네이버는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 연내 자사 플러스 스토어에 컬리를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컬리는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한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평가한다"며 "특히 컬리의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까지 활용할 수 있어 플러스 스토어를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고객 유입과 단골 고객을 잘 관리 할 수 있는 방향으로 AI 고도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AI 추천, 매칭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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