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SW·해외 인프라 사업 확대가 실적 견인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SW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된다. 올 1분기 기준 SI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2996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3412억원을 기록했다. 차량SW의 매출은 11.6% 증가한 1922억원이다.
SI 부문에서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해외 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등이 견고한 성장을 견인했고, ITO 영역에서는 그룹사 대상 당사의 IT운영 역할 확대 및 SW 라이선스 공급 등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차량 SW 사업에서는 '모빌진 클래식' 등 차량SW플랫폼이 확대 적용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고객사와의 일부 계약 시점이 1분기 이후로 조정되며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2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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