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2분기 연속 당기순익 흑자 달성

키키오페이 증권, 주식 거래수 7200건↑

1분기, 전년 동기比 순이익 8479% 증가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이 2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신규고객 유입 증가와 지속적인 주식 서비스 개선을 통한 거래대금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7일 카카오페이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얼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얼마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얼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447억원을,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주식 거래액은 54% 늘어난 18조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건수는 258% 증가한 7200만건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고객 유입 증가와 지속적인 주식 서비스 개선으로 거래대금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체 예탁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4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 주식 잔고는 88% 늘어난 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직관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다.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다양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손익 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박정호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리더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미국 증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주식 모으기를 통한 거래와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의 거래 회전율이 모두 증가해 분기 기준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1분기 카카오페이증권의 거래대금도 처음으로 분기 거래액 18조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금액 확대를 통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번 연속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