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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반기 1%대 후반" 전망

금융 금융일반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반기 1%대 후반" 전망

등록 2025.06.04 13:30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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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낮은 수요 압력 영향 커질 것"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지수 '116.27' 발표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4일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4일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하반기부터는 유가 하락, 낮은 수요 압력 등의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후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오전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하반기부터는 유가 하락, 낮은 수요 압력 등의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5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근원물가의 오름폭도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재보는 6월엔 물가 상승률이 소폭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6월에는 지난해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 상승률이 소폭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환율·유가 변동성, 여름철 기상 여건 변화 등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잠재해 있다"며 "향후 물가 흐름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6.2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1.9%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1.9%) 이후 다섯 달 만에 1%대로 지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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