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담금 대출·이자 없는 납부 방식 제시LTV 160%·공사비 18개월 유예 등 제안
먼저, 정희민 대표는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주거 모델인 오티에르 용산의 유닛 내부를 직접 둘러봤다. 이후 정 대표는 조합원들과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품질 제공은 물론, 조합원분들에게 제안 드린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전면1구역의 미래가치를 극대화 시킴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 대표의 이번 방문은 조합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두가지 제시해 조합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입주 시 점에 분담금 100% 납입 조건'과 '입주 후 분담금 2년 유예 + 추가 2년 분할 납부 방식'이다. 두 가지 방식 모두 조합원이 입주 전까지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필요 없고, 이자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LTV 160% 보장 ▲공사비 18개월 유예 ▲물가상승 20개월 유예 ▲1조5000억원 규모 사업촉진비 ▲1000억원 상당의 필요사업비 선대여 등도 제안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분담금 대출과 이자가 없는 구조가 조합원이 가장 원하는 방식이다"며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방식은 실제 현장에서도 보기 힘든 조건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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