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9일 목요일

  • 서울 30℃

  • 인천 27℃

  • 백령 20℃

  • 춘천 28℃

  • 강릉 28℃

  • 청주 28℃

  • 수원 29℃

  • 안동 29℃

  • 울릉도 20℃

  • 독도 20℃

  • 대전 29℃

  • 전주 28℃

  • 광주 26℃

  • 목포 27℃

  • 여수 23℃

  • 대구 29℃

  • 울산 27℃

  • 창원 27℃

  • 부산 26℃

  • 제주 25℃

금융 美·중동발 대외 불확실성 확대···정부, 금융시장 24시간 점검체계 강화

금융 금융일반

美·중동발 대외 불확실성 확대···정부, 금융시장 24시간 점검체계 강화

등록 2025.06.19 09:33

박경보

  기자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유

美연준, 기준금리 4차례 연속 동결원·달러 환율 변동성 주의보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정부가 미국의 금리 동결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 확산에 대응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인하 지연과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도 강화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형일 기재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FOMC 결과와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차관은 "미국 연준은 금리 상단 4.5%를 4차례 연속 동결했고, 올해 금리 인하 폭 전망도 50bp로 유지했다"며 "다만 내년 이후 금리 인하 전망은 다소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관세 정책의 효과가 확인될 때까지 통화정책 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정부는 무역 및 지정학적 변수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이 차관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라며 "주가 상승과 회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여건도 원활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중동 정세와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심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필요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중동 사태와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이미 운영 중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