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지하철역에서 바닥을 기어 다니는 아기가 화제였는데요. 특히 기어 다니는 자세가 주목받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여러분도 맞춰 보세요.
바로 아기의 무릎이 땅에 닿아 있지 않던 것. 보통 아기들이 기어 다니는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죠. 네티즌들은 자세가 마치 고릴라와 오랑우탄 같다며, 아기가 전생에 유인원이었던 게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아기는 어째서 지하철역 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던 걸까요? 원래 아기는 집에서 걸음마를 연습하다가 계속 넘어졌는데요. 그러자 좌절하고는 이런 기괴한 자세로 기어 다니기 시작한 것.
이를 걱정한 부모는 아기가 다른 사람들이 걷는 걸 보면 따라 할 거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지하철역 바닥에 아기를 내려놨죠.
그럼에도 여전히 아기가 기어 다니자, 부모는 자폐를 의심했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선 아니라고 했다네요.
아기를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공공장소 바닥은 더러운 데다 아기의 인권도 있으니 앞으론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kimjae@newsway.co.kr

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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