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의 거리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장 조치를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요.
마침 현장을 지나던 여의사가 응급처치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여성의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고 의사는 지쳐갔죠. 대신 심폐소생술을 할 사람이 필요했던 그때 한 남성이 나섰습니다.
남성은 의사를 대신해 심폐소생술을 했고, 의사는 곁에서 여성의 상태를 확인했죠. 그렇게 10분간 이어진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여성은 다시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그녀를 보살핀 뒤 자리를 떠났죠. 칭찬을 받아 마땅한 두 사람. 하지만 남성에게 악성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남성이 쓰러진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지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했다는 것. 악플러들의 반응에 남성은 크게 상심했다는데요.
상황을 왜곡하고 날조하는 악플러들, 다 모아서 혼내주고 싶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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