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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불확실성 속 혁신 기회···본업 경쟁력·지속가능 성장 집중"

금융 금융일반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불확실성 속 혁신 기회···본업 경쟁력·지속가능 성장 집중"

등록 2025.07.29 16:46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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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는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강북구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이찬우 회장과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 및 주요 임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상반기, ▲2025년 하반기, ▲2026년 이후 중장기 등 세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반기 성과 점검과 우수 사례 시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전략 논의, 중장기 전략 중간 점검 순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가 '최근 국제정세 하 금융기관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어 농협금융의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5월부터 수립 중인 중장기 전략의 중간 점검이 이뤄졌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회장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을 3대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금융은 이날 논의된 전략 방향을 2026년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 방안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그룹 차원의 혁신과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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