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전년比 47% 감소방카슈랑스·TM 채널 부진 직격탄계열사 협업이 향후 수익 회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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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상반기 실적 부진 지속
방카슈랑스·TM 채널 영업력 약화가 주된 원인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확대 전략에 부담
상반기 당기순이익 868억원, 전년 대비 47.1% 감소
영업이익 1014억원, 보험손익 704억원, 투자손익 310억원 각각 큰 폭 감소
수입보험료 1조8528억원, 전년 대비 13.3% 감소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 56.9% 급감, TM 채널 19.4% 감소
개인·GA 채널은 각각 5.0%, 13.6% 증가
계약서비스마진(CSM) 2조7442억원, 전년 대비 0.4% 감소
신계약 CSM 11.8% 감소
13회차 계약 유지율 90.9%, 25회차 계약 유지율 77.9%로 개선
방카슈랑스 채널 부진이 실적 악화 핵심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후 시너지 창출 기대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 33% 확대 목표
자본 건전성도 외화채권 발행 등으로 회복
방카슈랑스 실적 회복이 최우선 과제
우리금융 계열사 간 협업 강화 계획
지속가능 성장 위해 자본 건전성·공동 마케팅 확대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조85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다. 특히 방카슈랑스 채널 수입보험료가 2921억 원으로 56.9% 급감했고, TM 채널도 1342억 원으로 19.4% 줄었다. 반면 개인·GA 채널은 각각 5210억 원, 9054억 원으로 각각 5.0%, 13.6% 늘었다.
보험 계약에서 발생하는 미래 이익을 의미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도 감소했다. 상반기 동양생명의 CSM은 2조7442억원으로 이전연도 동기보다 0.4% 줄었다. 같은 기간 신계약 CSM도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302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건전 영업 지표는 여전히 우수했다. 6월 말 기준 동양생명의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90.9%로 지난 3월 대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직전 분기말보다 1.9% 증가한 77.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0%대에서 상당 부분 개선된 수치다.
1분기 금융당국 권고치를 밑돌아 우려를 샀던 재무건전성도 회복됐다. 상반기 말 지급여력(K-ICS) 비율은 175%로, 직전 분기 대비 48%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약 5억 달러(6900억원) 규모 후순위 외화채권 발행 영향이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우리금융 자회사로 새 출발했다.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을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비은행 핵심 계열사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실적 개선이 필수적이다.
특히 방카슈랑스 채널 실적을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5월 양사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을 33%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우리은행의 동양·ABL생명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은 약 10% 수준으로 알려졌다.
동양생명은 향후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비지주계 시절에도 강점으로 평가받던 방카슈랑스 채널 실적을 지난해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동양·ABL생명의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을 33%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재 우리은행의 동양생명·ABL생명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은 약 10% 남짓으로 알려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자산 듀레이션 확대를 통한 자본 건전성을 강화해 지속가능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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