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 실적 부진에도 투자이익 호조 지속"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4911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2590억원으로 4.5% 줄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8.9% 감소한 670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투자손익은 5886억원으로 57.1% 늘었다.
DB손보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조51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었다.
6월 말 기준 DB손보의 연결 기준 지급여력(K-ICS) 비율은 213.3%로 3월 말 대비 8.8%포인트(p) 늘었다.
DB손보 관계자는 "의료계 파업 영향 소멸과 경북산불 사고 등으로 올해 상반기 위험손해율이 상승한 점이 장기보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며 "투자손익 호조 요인으로는 채권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을 지속해온 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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