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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성남시 땡겨요 쿠폰 살포 사실무근"···법적 대응 예고

금융 은행

신한은행 "성남시 땡겨요 쿠폰 살포 사실무근"···법적 대응 예고

등록 2025.08.26 10:03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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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지역화폐와 무관···특정 지역 한정 쿠폰 제공 없어적자 구조·강제 사용 주장도 일축···이용자 172만명 돌파땡겨요,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으로 공공적 가치 확대 지속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성남시에 집중적으로 땡겨요 쿠폰을 살포했다"는 풍문을 일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은행 측은 해당 내용이 그룹과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사이버 수사대 의뢰와 함께 민·형사 소송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26일 신한은행은 해명 자료를 내고 성남시 한정 쿠폰을 제공하거나 지역화폐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땡겨요 사업이 적자 구조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고,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으로 거래 기반이 확대되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직원 사용을 강제했다는 지적 역시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실제 가입자 증가는 자발적 참여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땡겨요 이용자는 올해 1~7월 누적 17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풍문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법적 조치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공공적 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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