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동남아 LNG 복합화력 프로젝트 수주 호조 기대
4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과 동남아 지역 중심의 LNG 복합화력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어 우호적인 사업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올 3분기부터 타이바·카심 등 사우디 프로젝트에 대한 HRSG 매출 인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루마2와 나이리야2 프로젝트가 신규로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월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476억원 규모의 국내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하반기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2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에이치아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글로벌 HRSG(배열회수보일러) 수주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시장 지위는 확고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기준 비에이치아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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