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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인터, 알래스카 LNG 사업 검토···20년간 연 100만t 공급

산업 에너지·화학

포스코인터, 알래스카 LNG 사업 검토···20년간 연 100만t 공급

등록 2025.09.12 16:14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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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이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참여를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 '가스텍'에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개발사 글렌파른과 연간 100만톤(t)의 LNG를 20년 동안 공급받는 내용의 예비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약 1300㎞의 송유관 건설에 포스코의 철강재를 제공하는 내용도 담겼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매자가 생산 전부터 물량을 사전에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오프테이크(Off-take) 방식의 LNG 구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예비 계약은 상호 구속력이 없는 의향서 형태"라며 "사업 타당성과 수익성이 담보되는 경우 이사회 등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사업 참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양사 간 기밀 유지 의무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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