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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황병우 iM금융 회장 "iM뱅크 행장 겸직, 올해 말 물러나겠다"

금융 은행

황병우 iM금융 회장 "iM뱅크 행장 겸직, 올해 말 물러나겠다"

등록 2025.09.12 16:27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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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추후 후임 행장 선임 본격화 전망

iM뱅크 제2본점 전경. 사진=iM뱅크 제공iM뱅크 제2본점 전경. 사진=iM뱅크 제공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올해 연말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12일 황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시중은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 그동안 그룹 회장과 iM뱅크 행장을 겸임해 왔는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전임자들 선례에 따라 물러나기로 했다"며 "지주와 은행 이사회에 행장 퇴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임기인 올해 말까지 iM뱅크 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내년부터는 그룹 회장으로서의 역할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앞으로 3개월에 걸쳐 새로운 은행장 선임을 위한 그룹의 '자회사 최고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이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M금융은 업계 최고 수준의 투명한 지배구조와 공정한 경영승계 체계를 갖췄다"며 "이번 은행장 승계도 이런 원칙에 따라 객관적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역량과 자질을 겸비한 최적의 인재가 선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금융그룹은 추후 황 행장이 물러나면 그룹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후임 행장 선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은 2023년 iM뱅크(전 DGB대구은행)의 제14대 행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해 3월 iM금융그룹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황 회장의 회장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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