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거래일 연속 상승→ 투자 대기 자금 급증 美 금리인하·국내 정책 변화 기대 속 기술주 랠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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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예탁금 72조8900억원 집계
머니마켓펀드(MMF) 226조원 육박
코스피 3,400선 최초 돌파, 6.95% 급등
대차거래 잔고 105조2200억원으로 사상 최고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유지 기대감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기술주 랠리가 증시 상승 견인
코스피 10거래일 연속 상승
투자자예탁금과 MMF 등 대기 자금 꾸준히 증가
시장 경계심도 커지며 대차거래 잔고 급증
최근 투자자예탁금은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종목당 주식보유액 50억원)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지난 10일 70조6000억원으로 뛰어오른 뒤 11일 71조원대, 12일 72조원대로 연일 상승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 찾지 않은 돈이다.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 중 하나다.
또 다른 대기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지난 10일 220조원대 초반에서, 이튿날인 11일 224조원대로 증가한 뒤 12일 기준으로 226조원에 육박해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달 코스피는 종가 기준 지난달 29일 3,186.10에서 이날(15일) 3,407.31로 6.95%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했다.
정부의 세제개편 정책 기대감과 대외적인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기술주 랠리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면서 주식 시장에 진입하려는 투자 자금이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자금 유입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코스피 방향성에 달려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3,400선을 돌파한 뒤 안착할지 여부가 관건인데,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등하는 과정에서 차익실현 욕구도 누적된 만큼 추가 매수 수요와 차익실현 수요 간 수급 공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시장에선 공매도에 활용되는 대차거래 잔고 역시 급증하는 등 코스피 급상승에 따른 경계심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2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사상 최고인 105조22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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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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