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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호주 연대 강화해, 산업안전 해법 모색"

산업 중공업·방산

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호주 연대 강화해, 산업안전 해법 모색"

등록 2025.09.17 11:09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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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업안전·재난대응 등 협력 방안 논의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왼쪽부터)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마틴 퍼거슨 AKBC위원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왼쪽부터)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마틴 퍼거슨 AKBC위원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7일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 회의에서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혀 한국과 호주 양국이 해법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 경협위의 제46차 합동회의가 이날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한국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한-호주의 산업·혁신·지속가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핵심광물, 청정에너지뿐 아니라 안전, 재해까지 양국의 시대적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연대를 다졌다.

합동회의에는 마틴 퍼거슨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 양국 정·재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양국이 경제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상생과 산업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AI 생태계 혁신을 비롯해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등 5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의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을 특별의제로 상정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등 양국 협력 분야의 외연을 한층 확대했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세션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대형 산불 극복 경험이 있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주의 선진 재난 대응체계 및 축적된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이에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자연재해 발생 시 지역 주민들이 신속·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모의훈련, 대피시설 개선, 소방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는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그룹의 첫 해외 자원전문 연구소인 '호주핵심자원연구소' 활동 등 양국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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