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서울

인천 18℃

백령 17℃

춘천 15℃

강릉 14℃

청주 19℃

수원 19℃

안동 17℃

울릉도 20℃

독도 20℃

대전 20℃

전주 24℃

광주 26℃

목포 27℃

여수 22℃

대구 20℃

울산 20℃

창원 23℃

부산 22℃

제주 27℃

증권 희토류 테마주, 美·中 갈등 심화·수출 통제 소식에 매수세 몰려

증권 종목 특징주

희토류 테마주, 美·中 갈등 심화·수출 통제 소식에 매수세 몰려

등록 2025.10.13 09:53

김호겸

  기자

공유

유니온머티리얼·성안머티리얼스 등 테마주 강세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반도체 원자재인 희토류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 대비 29.77% 오른 2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알려진 '페라이트 마그넷'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니온머티리얼의 모회사인 유니온(21.51%)과 성안머티리얼스(23.94%), 동국알앤에스(14.23%), 노바텍(13.90%), 현대비앤지스틸(11.05%) 등도 모두 두 자릿수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가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관련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희토류는 반도체 제조와 산업 자석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희귀 금속이다. 전 세계 희토류의 거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될 때마다 희토류 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