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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울 YMCA "KT 전체 이용자에 위약금 면제 시행해야"

IT 통신

서울 YMCA "KT 전체 이용자에 위약금 면제 시행해야"

등록 2025.10.20 16:13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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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KT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 사옥에서 열린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 관련 전수 조사 결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창석 KT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 사옥에서 열린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 관련 전수 조사 결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K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무단 소액 결제 사고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 기지국 접속 기록 전수조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서울YMCA 시민 중계실은 "KT 해킹 피해는 강원을 포함한 수도권 54개 시·군·구로 대폭 확대됐다"며 "제대로 조사를 하려면 전체 기지국을 대상으로 접속 기록을 하나하나 대조해 모든 내역을 정교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기지국 접속 패턴을 한정해 특정 패턴에 해당하는 피해 결과만 확인하고 있다"며 제한적 조사로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서울 YMCA는 피해 확산 가능성 방지를 위해 KT에 ▲전 기지국 접속 기록 전수조사▲이용자 피해 접수창구 개설 조치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KT가 앞서 진행한 세 차례 자체 브리핑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합동조사단의 검증된 조사 결과로 착각할 소지가 있다"며 "이는 자사 이기주의적인 형태"라고 비판했다.

서울 YMCA는 "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의무'를 위반했다"며 "국민의 신뢰 회복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문자 고지와 유심 교체, 위약금 면제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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