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광객의 행동이 충격적입니다.
산 그 자체가 무너지는 초대형 산사태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재빨리 도망가기는커녕 스마트폰을 들고 영상을 찍고 있기 때문.
재난 현장을 남들한테 보여주고픈 마음이 든다 해도,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 앱부터 연다는 건 이해가 어려운데요. 천만다행인지 여성은 다치진 않았습니다.
이 산사태는 지난해 6월 대만 지룽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속적인 폭우가 원인으로 지목됐죠.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차량 11대가 파손됐다고 하네요. 산사태 규모 대비 피해가 적어 다행입니다.
앞으론 찍고 싶은 게 있어도 본인 안전 생각부터 하길, 두 번의 요행은 없음을 여성이 깨달았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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