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 3일간 운영펄어비스 '붉은사막' 내년 3월 19일 글로벌 출시 예정이벤트존·시연 공간까지···"현장 통해 고객 접점 확대"
내년 3월 출격을 앞둔 펄어비스의 최대 기대작 '붉은사막'을 미리 즐겨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MD와 함께 진행한 이번 붉은사막 팝업스토어를 통해 펄어비스는 이용자들과 한걸음 더 가까워질 예정이다.
펄어비스와 AMD가 함께 오픈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3일간 DRC 홍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시간은 12시부터 22시까지다.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니 길을 지나다가 들른 외국인 방문객부터 데이트하는 커플, 붉은사막을 기대하는 게임 유저 등 많은 이들이 둘러보고 있었다. 팝업스토어는 2층으로 구성됐다. 먼저 1층에서는 ▲다트&해머치기 체험 ▲퀴즈 이벤트 ▲내부 포토존 ▲SNS 이벤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었다.
특히 내부 포토존은 붉은사막 캐릭터의 갑옷과 칼을 뽑아볼 수 있게 마련됐다. 기자는 칼을 한 번 뽑아보려고 도전했으나, 예상보다 더 현실성 넘치는 무게감 덕에 바위에서 절반도 뽑지 못했다.
포토존을 지나치던 한 방문객은 투구를 직접 착용해 보고 전사처럼 포즈를 취하는 등 체험존을 즐겼다. 또 다른 방문객은 "자유롭게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다"며 일행과 1층 이벤트 공간을 구경하기도 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AMD의 라이젠, AMD 라데온 기반의 고성능 PC와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으로 구성된 붉은사막 데모 버전 체험존이 눈앞에 펼쳐졌다. 콘솔 기기로 붉은사막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PC로 시연할 수 있는 자리 등으로 나눠졌다.
또한 50분 동안 게임 전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붉은사막 시연은 사전에 신청한 방문객들만 해당 시간에 맞춰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시연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모두들 진지한 표정이었다. 게임 자체가 난이도가 있다보니, 모두가 한껏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방문객들은 대체로 ▲"어려운데 재밌다" ▲"피가 여기저기 튀기는 효과가 좋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대학생 A씨는 "이런 게임이 익숙하지 않고 난이도가 있어 튜토리얼 퀘스트를 깨는 것도 조금 힘들었다"면서도 "캐릭터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사실적인 그래픽도 예뻐 정식으로 출시되면 꼭 해 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붉은사막' 한정판 그래픽카드, 장패드, 담요, 후드티, 백팩, 마그넷 등 다양한 굿즈와 경품이 제공된다. 경광호 펄어비스 홍보실 책임리더는 "자체 게임엔진으로 개발한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와 실감나는 전투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붉은사막은 내년 3월 19일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과의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가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대작으로 앞서 지스타 2024와 지난 8월과 9월에 열린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 현장에서도 이용자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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