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네이버 'AI 심장' 각 세종 IDC 가보니···'친환경·고효율·안정성' 3박자 한국 최대 포털 네이버가 보유한 데이터들은 빌딩 숲도, 도심도 벗어난 장소에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부용산 부근에 자리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직선 거리는 123km. 너른 금강 유역 낮은 산봉우리 사이에 무려 축구장 41개를 합쳐둔 크기의 각 세종이 있다. 지난 27일 방문한 각 세종은 주거 밀집 지역과도 멀찍이 떨어져있어 마치 홀로 우뚝 서있는 거대한 요새처럼 보였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표방하
르포 서울 ADEX 구름 인파로 증명한 K-방산 "달라진 몸값" K-방산의 '수출신화'는 계속된다. 글로벌 방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K-방산은 2년 만에 또 한 번 달라진 위상을 스스로 증명했다. 20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2025) 첫날 현장 곳곳에서 외국 정부·군 관계자들을 마주치면서 높아진 K-방산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K-방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2023년과 비교하면 올해 현장은 이전보다 더 북적이며 활기가 흘러넘쳤
르포 "사파리 보며 뛰어요"···삼성 갤럭시 워치8과 달려본 에버랜드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세요!" 지난 19일 오전 6시 30분 찾은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앞.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바람막이와 스카프로 무장한 러너들이 삼삼오오 모여 몸을 풀었다. 약간은 서늘한 날씨에도 현장은 이미 참가자들의 열기로 후끈한 모습이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삼성전자의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로, 참가자들이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하고 갤럭시 워치의 다양한 기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오전 7시 3
르포 특화 식음료·굿즈 '총집결'···강남 상륙한 넥슨 '메이플 PC방' 넥슨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자사 대표 IP를 활용한 대형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신규 오픈한다. 200평, 177석 규모로 고성능 PC와 테마 인테리어, 한정 게임 굿즈, 캐릭터 메뉴 등 메이플스토리 팬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1층 입지와 공동 운영을 통한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르포 경쟁률만 '200대 1'···SKT 고객행사 '숲캉스' 인기 비결은 SK텔레콤이 에버랜드 인근 비공개 숲인 포레스트캠프에서 장기 우수고객 대상 숲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가족들은 안전한 자연 속 캠핑과 놀이, 어린이 및 성인 맞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30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차별화된 고객 혜택과 만족도 높은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르포 비도 막을 수 없는 열기···돌아온 '호요랜드2025' 가보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호요랜드 2025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2천명의 팬들이 모여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붕괴: 스타레일', '원신' 등 호요버스의 인기 게임 부스에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DIY 굿즈 체험과 코스프레, 야외 테마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르포 드론 날고 로봇 걷는 현장···대우건설이 보여준 '건설의 미래' 대우건설이 개최한 스마트건설 포럼에서는 드론, 로봇, AI 등 첨단기술이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이 시연됐다. 포럼 참가자들은 미래 건설의 핵심으로 융합과 안전을 강조했고, 정부·업계 협업 및 데이터 표준화, 인력 양성 등의 과제도 논의했다.
르포 "침실·화장실, 취향대로 배치"···삼성물산, 미래형 '넥스트 홈' 공개 삼성물산이 AI와 모듈러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넥스트 홈' 테스트베드를 공개했다.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조합 가능한 구조, 리프트 기반 이동식 가구, OSC 공법의 모듈형 욕실, AI 조명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미래 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르포 "첫째도 가격 둘째도 가격"···샤오미 '3호' 마곡 원그로브점 가보니 중국 IT기업 샤오미코리아가 서울 주요 거점인 구의역과 마곡역에 공식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스토어' 2·3호점을 27일 동시 개장했다. 지난 6월 여의도점에 1호점을 낸 지 불과 세 달 만의 추가 확장이다. 샤오미, '갓성비'로 韓 시장 적극 공략 이날 낮 12시 30분께 찾은 마곡 원그로브점에는 신제품을 체험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주말 점심시간 매장 안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나 중장년층 고객이 주로 눈에 띄었고, 대부분 스마트폰이
르포 속도도 방향도 잃었다···한강 위 교통 실험, 신뢰 잃은 조타수 서울시가 도입한 한강버스는 대중교통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으나, 기상 악화와 운항 지연, 낮은 접근성 등으로 인해 실질적 출퇴근 대체 수단으로 자리 잡기엔 한계가 뚜렷하다. 서울시는 운항 증편과 급행 노선 도입을 예고했으나, 시민 체감효과와 정시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