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1000억원 투입, 글로벌 공급망 확대이차전지 원료 사업 다각화 본격화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8%(1만6000원) 오른 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는 이날 이차전지 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통해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호주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서호주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톱티어 리튬 광산인 워지나(Wodgina) 광산과 마운트마리온(Mt.Marion) 광산에서 연간 약 27만톤의 리튬 정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수산화리튬 3만7000톤 생산에 해당하며 전기차 약 86만대의 배터리 원료 공급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POSCO홀딩스는 호주 리튬 광산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광산 경영 참여와 배당 수익 확보가 가능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리튬 정광 제련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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