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이더리움·리플까지 동반 급락반감기 후 4년 주기 하락설 주목
18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0% 내린 9만18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주일 전 대비 13.42% 빠진 수치다.
같은 시간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14% 떨어진 3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전일 대비 2.90% 내린 2.15달러, 시총 5위인 바이낸스 코인은 2.37% 내린 903.8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일까지 시총 6위였던 솔라나는 이날 스테이블코인인 USDC에 6위 자리를 내주며 7위로 내려앉았다. 시총 7위 솔라나는 4.85% 급락한 130.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이달 들어 23억달러가 빠져나간 영향으로 보인다. 이는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유출량이다. 이에 더해 공매도 청산도 대거 이뤄지고 있다.
특히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에서는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거친 후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가 하락하는 4년 주기설의 하락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반감기가 발생한 후 가격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모습을 반복해왔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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