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성과주의 인사 원칙 재확인 자리 될 듯쇼핑·웰푸드·건설 대표 등 실적부진 계열사 도마 위 신유열 부사장 초고속 승진 여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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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실적 중심 인사 방침 유지
성과 부진 계열사 대표 교체 가능성 높음
유통군 주요 수장들 임기 만료 앞두고 거취 주목
롯데쇼핑 3분기 누적 매출 –2.8%, 영업이익 –2% 감소
그로서리 사업 영업이익 717억→–283억 원으로 적자 전환
롯데웰푸드 영업이익 32% 감소
롯데건설 영업이익 43.6% 감소
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부사장 사장 승진 여부 관심 집중
신 실장 최근 초고속 승진 및 신사업 성과 부각
유통업계 전반 오너 3세 고속 승진 흐름과 맞물려 승진 가능성 제기
신동빈 회장이 '성과주의 인사'를 지향하는 만큼 올해도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 대표들이 짐을 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히 김상현 롯데유통군HQ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 유통군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상태여서 이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쇼핑의 경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8%, -2% 감소했다. 백화점은 영업이익이 22.9% 성장하며 분투했지만, 그로서리 사업(마트·슈퍼) 영업이익이 717억 원에서 영업손실 283억원으로 줄며 부진했다.
롯데웰푸드와 롯데건설도 실적 부진으로 대표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67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롯데건설은 매출 5조8372억원, 영업이익 920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2%, 43.6%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의 사장 승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 실장은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해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2023년 롯데파이낸셜 대표, 지난해엔 롯데지주 부사장에 오르며 '초고속 승진'을 하고 있다. 롯데지주와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미래 성장 사업을 총괄하며 그룹 신사업 추진을 이끌며 송도 바이오캠퍼스 등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승진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짙다.
또 유통업계 신상열 농심 부사장, 전병우 삼양식품 전무 등 오너가 3세들이 고속 승진하며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 같은 기조에 맞춰 신 실장도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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