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0분 단위 단일가 주문 방식 도입 가능성22개 유가증권·2개 코스닥 우선주 포함 예정
예비 선정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2개, 코스닥시장 2개 등 총 24개 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원홀딩스, 미원화학, 삼양사우, 하이트진로홀딩스우, 유유제약2우B, 노루홀딩스우, 부국증권우, 동양우 등 다양한 우선주 종목이 포함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호특수강우와 소프트센우가 이름을 올렸다.
거래소는 상장 주식의 유동성을 매년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할 경우 '저유동성종목'으로 분류하고 단일가매매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예비 선정은 12월 8일 기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잠정 결과이며 거래소는 이달 말 유동성공급자(LP) 지정 여부와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 시 해당 종목들은 2026년 1년간 30분 주기의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주문이 체결될 예정이다. 다만 지정 이후에도 LP 계약 체결 여부나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점검해 단일가매매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반대로 제외된 종목이라도 유동성이 다시 악화될 경우 단일가매매가 재적용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저유동성종목 지정은 시장 유동성을 개선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거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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