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기자간담회"해외증권 투자 등 수급 요인 커...원인 분석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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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은 수급 요인
해외 주식·채권 투자 증가가 환율에 영향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확대가 배경
환율 상승의 약 3분의 2가 수급 요인
환율 1500원 근접 현상은 금리차나 외국인 요인 아님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급증이 핵심
수출기업은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수입 의존 산업은 비용 증가로 부담
수입 물가 상승이 국내 물가와 소비에 부정적 영향
환율 변동은 경제 정책에도 부정적 영향
원자재 가격 상승은 투자 위축 가능성 키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증가로 대출 축소 우려
김종화 위원, 특정 주체 탓 아님 강조
이창용 총재, 해외주식 투자 유행이 환율 상승 원인 지적
환율 영향 요인 다각적 분석 필요
김 위원은 "특정 주체를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보니 수급이 상당 부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경제 전체로 봤을 때 고환율에 따른 (부문별) 차별적 영향, 경제 정책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달하는 것은 금리차 때문도 외국인에 의한 것도 아니다"라며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위원은 환율이 오르거나 내릴 때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지는 반면 수입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이나 식품 기업들은 힘들어질 것"이라며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물가가 오르게 되고, 개인의 구매력은 떨어져 소비는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이어 "원자재 등의 가격이 높아지면 투자가 부진해질 수 있고 은행 위험가중자산(RWA)이 커지기 때문에 비율 조정으로 대출 등을 줄일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moonsj7092@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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