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기획 주도한 양해만 전무 이임조건형·우상희 체제로 실행 국면 돌입대규모 자금 유입 맞춰 운영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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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국내 1호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상품 출시
자금 운용 및 책임 체계 정비
IMA 실행 단계 본격 진입
정기 인사·조직개편 통해 자금 운용 체계 재정비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그룹 신설, 조건형 그룹장 선임
PM그룹 산하에 종합금융본부·IMA 담당 조직 배치
초기 IMA 인가 준비·기획은 양해만 전무가 주도
양 전무, 한국금융지주로 이동하며 책임 체계 변화
실행 단계서 조건형·우상희 상무 체제로 전환
조건형 그룹장, 농협중앙회 출신 운용 전문가
올해 4월 합류 후 발행어음 잔액 17조6100억원→19조원(3분기 기준) 증가
IMA 담당은 우상희 상무가 실무 운영
발행어음·IMA 자금 운용 통합 관리 체계 구축
조직 개편으로 효율적 상품·포트폴리오 운영 기대
중장기 핵심 과제로 자금 운용 사업 강화
본래 IMA 인가 준비 단계에서는 제도 설계와 당국 협의를 중심으로 양해만 전 운용그룹장(전무)이 역할을 맡아왔다. 다만 양 전무가 한국금융지주로 거취를 옮기는 가운데, 상품 출시 이후에는 실제 자금이 운용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운용을 직접 담당하는 체제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실제 자금 운용을 맡게 된 조건형 그룹장은 농협중앙회에서 프로젝트금융과 대체투자, 채권 운용 등을 두루 거친 운용 전문가다. 올해 4월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해 발행어음 운용을 담당해왔다. 외부 영입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그룹장을 맡게 됐다. 실제로 그가 발행어음 운용을 맡은 이후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약 17조6100억원에서 3분기 말 19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PM그룹 산하에는 종합금융본부와 'IMA 담당' 조직이 배치됐다. IMA 담당은 우상희 종합금융1담당 상무가 맡아 IMA 사업의 실무 운영을 담당한다. IMA 투자부와 IMA 투자전략부를 산하에 두고 상품 구조와 운영 체계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IMA 상품 출시 이후 대규모 자금이 운용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발행어음과 IMA를 아우르는 자금 운용과 상품 운영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관리하는 구조가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금 운용 전반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며 "발행어음과 IMA는 같은 자금 운용의 연장선에 있는 사업으로 인식하고 중장기 핵심 과제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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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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