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외환보유액, 전월 대비 26억달러 감소외환보유액 4307억달러로 '세계 9위' 유지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전월(4306억6000만달러) 대비 26억달러 감소한 4280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말 약 5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가 6개월 연속 증가한 뒤 12월에 감소로 전환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은 3711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86.7%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82억2000만달러 줄어든 수치다. 반면 예치금은 같은 기간 54억4000만달러 늘어난 318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SDR은 전월 대비 1억5000만달러 늘어난 158억9000만달러를, IMF포지션은 2000만달러 늘어난 4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전달과 유사한 47억9000만달러를 이어갔다.
외환보유액 감소는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분기말 효과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은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는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으로, 3조3464억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2위는 일본(1조3594억달러), 3위는 스위스(1조588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 러시아(7346억달러), 인도(6879억달러), 대만(5998억달러), 독일(5523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637억달러), 한국(4307억달러), 홍콩(4294억달러)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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