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2114억원 '깜짝 성장'···JB·iM 비은행 앞세워 '실적 방어'은행 부진 뚫어낸 비은행···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성공적'균등배당 도입에 대규모 자사주 소각···주주환원책 '가속화'
3대 지방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당기순이익 증감폭과 이를 견인한 내부 손익 구조에서 지주사 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BNK금융지주는 비이자부문 이익 둔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고, JB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는 핵심 은행 계열사의 부진을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으로 상쇄하며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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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방금융지주 1분기 실적 공개
지주사별 당기순이익 증감폭·손익 구조 뚜렷한 차이
비은행 부문이 실적 견인
BNK금융지주 2114억원, 전년 대비 26.9% 증가
JB금융지주 1661억원, iM금융지주 1545억원 기록
JB·iM금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
BNK금융, 은행·비은행 모두 순이익 증가
JB금융, 은행 부진 속 JB우리캐피탈이 실적 방어
iM금융, 비이자이익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유지
3사 모두 파격적 주주환원 정책 발표
BNK, 분기 현금배당·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
JB, 배당금 두 배 인상·주주환원율 50% 목표
iM, 2027년까지 자사주 1500억원 매입·소각 등 로드맵 공개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211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수치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JB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는 각각 1661억원, 1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0.1% 늘어나는 데 그치며 사실상 전년도와 비슷한 실적 수준을 유지했다.
3대 지방금융의 1분기 실적은 사실상 비은행 부문이 견인했다. 금융지주별로 살펴보면, BNK금융은 은행 부문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6억원 증가한 1756억원(부산은행 1081억원, 경남은행 67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은행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3.7% 급증한 59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핵심 계열사인 BNK캐피탈이 107억원 증가한 382억원을 기록했고 BNK투자증권·BNK저축은행·BNK자산운용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 모두 전년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다.
이를 통해 BNK금융은 비이자부문 이익이 다소 둔화되고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자부문 이익 증가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로 전체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JB금융지주 또한 은행 계열사의 부진 속에서 비은행 계열사가 선방을 이끌었다. 핵심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전년 대비 22.5%, 8.7% 줄어든 399억원, 6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다만 비은행 핵심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이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둔화를 막아내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냈다.
iM금융은 이자이익이 4.6% 성장한 것과 더불어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이 8.3% 동반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165억원, 193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는 등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34%까지 확대됐다. 특정 계열사에 편중되지 않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실적의 제자리걸음을 막아낸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지방금융 3사는 실적 발표와 함께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제시했다.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만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밝혔다.
앞서 JB금융은 주당 311원의 균등배당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배당금인 160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늘어난 규모다. 또한 올해 말까지 그룹의 총주주환원율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도 공개했다.
iM금융은 2027년까지 1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 9%, 보통주자본비율(CET1) 12.3%, 총주주환원율(TSR) 40%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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