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시스템통합 담당 부각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오후 1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만6000원(24.36%) 오른 3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31만9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상승 폭을 키웠으며 장중 한때 40만5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 상승은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로봇 양산에 본격 착수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CES 2026을 겨냥해 로봇 대량 생산 체제 전환을 공식화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그룹 내에서 로보틱스 시스템통합(SI) 구축을 맡고 있는 핵심 계열사다.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연동 및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어 로봇 양산 단계에서 역할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스턴다이나믹스와의 사업 연계 가능성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로봇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짚고 있다. DB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그룹 내 로보틱스 SI 구축과 관리, 운영을 총괄하는 관제 역할을 맡게 됐다고 분석했다.
남주신 DB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로봇 기획부터 구축·운영·사후관리까지 전 라이프사이클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라며 "로봇 투입이 확대될 경우 통합 솔루션과 운영 매출이 함께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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