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2, 개발 관련 인재 채용 모집 진행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800만명 넘은 장수 IP"크로스파이어 IP 기반 차기작 개발 지속 중"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2' 게임 관련 인재 채용에 나섰다. ▲배경모델링 ▲애니메이션 ▲무기제작 ▲캐릭터 컨셉 원화 ▲TA(테크니컬 아티스트) 등 5개 분야에 걸쳐 담당자를 선발한다.
크로스파이어2는 2007년 출시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밀리터리 FPS(1인칭 슈팅)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차기작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채용 배경을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중 하나다. 2008년 중국에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10개월 만에 현지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을 기록하고, 2011년에는 동시 접속자 230만 명을 돌파해 당시 최고 기록을 보유하던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를 뛰어넘었다.
2015년에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수가 800만명까지 뛰면서 크로스파이어는 FPS 게임 동시접속자 수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온라인과 모바일 유저를 합친 누적 유저 수는 11억명을 돌파했고, 2023년 12월 기준 누적 매출 147억달러(약 21조6633억원)를 기록했다.
흥행에 힘입어 2020년 스마일게이트는 매출 '1조'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개국(국내 제외)에서 서비스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장수 IP의 장점을 살려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한 차기작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2018년 크로스파이어2 로고 이미지 등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크로스파이어X를 통해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첫 콘솔 타이틀을 선보였고, 2023년에는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출시했다. 다만 크로스파이어X는 출시 2년이 되기 전 서비스를 종료했다.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2 관련 인재 채용에 나선 것은 차기작 개발에 더 힘을 싣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통합법인 체제로 변경된 만큼 개발 과정과 의사소통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잇따른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부터 스마일게이트홀딩스와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통합한 체제로 운영된다. 그간 개발사·퍼블리셔·플랫폼·지주 형태로 나뉘어 운영되던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역량 집중·의사결정 속도·거버넌스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도 "명확한 비전과 전략 아래 모든 역량과 자원을 한 방향으로 결집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는 여전히 스마일게이트 실적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핵심 IP인 만큼, 이를 활용한 차기작 개발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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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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