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호실적'으로 리더십 증명···쇄신·안정 갈림길'IPO 삼수' 최우형 행장 일단 '유임'···KT에 쏠리는 눈첫 연임 여성 행장 나오나···이은미 행장, 성적으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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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토스뱅크 두 수장 연임 여부가 3월 주주총회에서 결정
각 은행은 쇄신과 안정 사이에서 리더십 선택을 앞둠
연임 시 두 행장 모두 창사 이래 첫 공식 연임 기록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임기 만료 후 정관 따라 3월까지 자동 연장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임기 3월 만료 예정
임원후보추천위가 이달 중 후보 추천 후 3월 주총서 확정
최 행장 연임 가능성 높지만 IPO 성공이 핵심 변수
IPO 실패 경험 두 번, 올해 7월 기한으로 사실상 마지막 도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가 연임의 첫 관문
KT 경영진 교체, 수익성 둔화 등 불확실성 존재
이은미 행장, 흑자 달성 및 고객 1400만 명 확보로 경영능력 입증
비바리퍼블리카 미국 IPO 앞두고 경영 연속성 중요성 부각
내부통제 문제는 변수로 남아 있음
두 은행 모두 실적 기반 연임 명분 충분
상장, 지배구조, 내부통제 등 막판 변수로 결과 예측 어려움
책임 경영과 안정적 리더십이 최종 판단 기준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임기도 오는 3월 만료된다. 이에 임추위는 이달 중 최종 후보를 추천·공시한 뒤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차기 대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두 행장 모두 이번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될 경우 창사 이래 첫 공식 연임 행장이라는 명예를 얻게 된다.
연임 대신 유임 주목···IPO 세 번째 시험대
금융권에서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이번 '유임'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최 행장의 유임은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돌입한 상황에서 경영진 교체로 인한 내부 혼란과 시장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는 IPO 결과에 최 행장의 거취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IPO에 도전했지만, 증시 침체와 기관 수요예측 부진 등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던 케이뱅크의 IPO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평가된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IPO 기한을 올해 7월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9500원~1만2000원에서 8300원~9500원 수준으로 희망 공모가 밴드를 낮추는 등 승부수까지 띄우면서 IPO에 사활을 걸고 있다. 수요예측 흥행 실패로 한 차례 상장이 불발된 만큼 오는 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최 행장 연임의 첫 번째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다만 한편으로는 케이뱅크가 최 행장의 연임 대신 유임을 선택함으로써 상장 전까지 경영 공백을 막고, 상장 이후 경영진을 교체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최우형 행장 체제 2년간 케이뱅크는 고객 수 1500만 명 돌파,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등 외형 성장·내실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최근 수익성 둔화 우려와 더불어 대주주인 KT의 경영진 교체는 변수로 남아있다.
현재 케이뱅크의 지분 구조는 BC카드가 케이뱅크 지분 33.72%를 보유하고, KT가 BC카드 지분 69.54%를 보유하는 구조다. 최근 최 행장을 선임했던 KT 최고경영진이 교체되면서 연임 가능성도 불투명해진 분위기다.
'흑자 안착' 성공적인 성적표···토스 IPO에 쏠리는 눈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은 '상장 완수'라는 과제를 부여받은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과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흑자 안착'이라는 성공적인 성적표를 들고 시험대에 올라선 만큼 연임 가능성이 더 크다는 평가다.
특히 같은 모회사 이슈 속에서 케이뱅크는 계열사 경영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토스뱅크는 '경영 안전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이 행장은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흑자 행진을 이어오면서 경영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임 첫해부터 457억원의 연간 흑자를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도 3분기 누적 814억원의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여기에 단순한 수익성 개선을 넘어 고객 기반을 1400만 명까지 확대했으며, 자산관리(WM) 서비스인 '목돈굴리기' 누적 연계액 20조 원 돌파 등 비이자수익 구조를 다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성과로 연임 명분이 힘을 받는 가운데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올해 미국 IPO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대목이다.
핵심 계열사인 토스뱅크의 경영 안전성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경영능력을 입증한 수장을 교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과 주택담보대출 출시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경영 연속성 차원에서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재임 기간 중 발생한 내부통제 문제는 막판 변수로 남아있다. 2024년 토스뱅크 재무담당 팀장이 28억원을 횡령한 사건과 금감원의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개선 지적 등 내부통제 강화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단순히 경영 실적만 놓고 보면 두 행장 모두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지만, 상장·재배구조 이슈 등으로 막판까지 확실하게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경영성과는 증명된 결과고, 이제는 책임 경영을 지속할 적임자라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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