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대웅제약, 지난해 순이익 전년比 7배 급증···"신약·수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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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지난해 순이익 전년比 7배 급증···"신약·수출 효과"

등록 2026.02.09 15:43

이병현

  기자

고마진 수출 확대, 펙수클루·나보타 글로벌 판매 호조연결 매출 1조5708억원·영업이익 1967억원 기록수익성 지표 급등, 재무 건전성도 강화

대웅제약 CI. 사진=대웅제약 제공대웅제약 CI.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거둬들였다.

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708억원으로 전년 1조4226억원 대비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67억원으로 전년 1479억원 대비 33.0% 늘었다.

특히 수익성 지표 개선이 두드러졌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1916억원으로 전년 233억원 대비 721.1% 폭증했다.

회사 측은 "자체 신약과 고수익 품목의 글로벌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나보타와 펙스클루를 비롯한 자체개발 고마진 수출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수익 구조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2조3616억원으로 전년 1조9769억원 대비 19.5%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조1334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별도 기준 매출액 역시 1조3909억원으로 전년 1조2654억원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대웅그룹 지주사 대웅은 연결 기준 2025년 매출액이 2조686억원으로 전년 1조9369억원 대비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20억5000만원으로 전년 2819억1000만원 대비 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23억7000만원으로 전년 688억6000만원 대비 222.9% 늘었다.

대웅 측은 "기타수익의 일시적 증가가 당기순이익 확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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