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휴온스글로벌, 지난해 매출 8475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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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지난해 매출 8475억원···역대 최대

등록 2026.02.13 17:53

현정인

  기자

영업이익 906억원으로 6.6% 감소···원가율 상승 영향

휴온스글로벌, 지난해 매출 8475억원···역대 최대 기사의 사진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475억원, 영업이익 90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07억원으로 20.2% 늘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245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분기 기준 처음으로 2200억원대를 넘어서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26.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19.8% 증가했다.

먼저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 6208억원을 기록하며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1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6억원으로 43.2% 늘었다. 의약품과 자회사인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휴온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한 2공장 주사제 라인을 토대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팬젠도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수출 증가와 함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휴메딕스는 개별 기준 매출 1701억원으로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00억원으로 27% 늘었다. 판매관리비 증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신제품과 화장품 사업, 전문의약품 품목군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영업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소폭 둔화됐다.

올해 휴메딕스는 '올리핏주', '에스테필', '리들부스터' 등 에스테틱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하고 필러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며 외형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는 매출 523억원을 기록하며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5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58% 줄었다.

휴엠앤씨는 베트남 법인 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베트남 법인의 초기 생산 안정화 과정과 현지 운영체계 구축 과정에서 일시적인 원가 상승이 발생하며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전체 실적은 감소했지만,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수출은 164억원으로 16.7% 증가했다. 지난달 중국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취득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톡신 제품의 수출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지난해 수출 확대와 주요 사업회사별 안정적 성장을 이뤄 최대 매출을 달생했으나 생산시설 증설 등으로 인해 원가율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며 "올해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실강화를 이어감과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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