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주 상장 유지 조건 대폭 강화올 하반기부터 1000원 미만 종목 위험시가총액 및 공시 기준 추가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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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을 대폭 강화
동전주, 시가총액, 재무 및 공시 위반 요건 모두 강화
투자자 종목 점검 필요성 커짐
코스닥 동전주 수 2021년 57개(3.7%)에서 2024년 191개(10.7%)로 증가
2024년 2월 기준 166개(9.1%)가 동전주
상장폐지 대상 기업 100~220개로 추산
2026년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 30거래일 연속 시 관리종목 지정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미달 시 상장폐지 절차 진행
액면병합 후에도 주가가 액면가 미달하면 상장폐지 요건 해당
시가총액 기준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 미만 시 상장폐지 위험
적용 주기 연 단위→반기 단위로 변경
완전자본잠식·공시 위반 등 재무·공시 요건도 대폭 강화
상장폐지 회피 위한 단기 주가 부양 시도 가능성
정책 발표 직후 일부 종목 상한가 기록 등 시장 변동성 확대
투자자가 먼저 확인해야 할 항목은 동전주 요건이다. 금융위 발표에 따르면 2026년 7월 1일부터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이 상장폐지 요건에 포함된다.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고,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액면병합으로 형식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더라도 병합 후 주가가 액면가에 미달하면 해당 요건에 포함된다.
시가총액 기준도 조기 상향된다. 코스닥 상장사는 2026년 7월부터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2027년 1월부터는 300억원 미만이면 상장 유지 요건에 저촉될 수 있다. 적용 주기도 기존 연 단위에서 반기 단위로 변경됐다.
재무 요건 역시 강화된다. 완전자본잠식은 반기 기준으로 확대 적용된다. 기존에는 사업연도 말 기준이었지만, 반기 재무제표에서 자본잠식이 확인되면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공시 위반 기준도 바뀐다. 최근 1년 공시벌점 누적 기준은 15점에서 10점으로 낮아지고, 중대·고의적 공시위반은 1회만으로도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질심사 기업에 부여되는 최대 개선기간도 18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된다.
데이터상으로도 동전주 비중은 확대된 상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코스닥 동전주 수는 2021년 57개(3.7%)에서 2024년 191개(10.7%)로 늘었다. 올해 2월 11일 기준으로는 166개(9.1%)가 동전주에 해당한다. 개편안을 적용할 경우 올해 코스닥 상장폐지 대상 기업은 형식·실질 요건을 합쳐 100~220개사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상장폐지 회피를 위한 주가 부양 기대가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정책 발표 당일 에스코넥·케이바이오·뉴인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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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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