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뉴스BTC는 "꾸준한 자본 유출과 함께 거래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는데,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최근 발표된 코인셰어즈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펀드에서 지난주 순유출액이 2억8800만 달러에 달했으며, 5주간 누적 순유출액은 약 40억 달러에 이르렀다.
주간 거래량은 약 170억 달러로 감소하여 2025년 중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최근 가격이 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활동이 둔화되었음을 보여준다.
투자 심리는 지역별로 엇갈렸다. 미국에서는 3억47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고, 유럽과 캐나다를 합쳐서는 약 6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런 차이는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을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약 2억1500만 달러가 유출되면서 단일 자산 중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몇몇 코인에서도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XRP, 솔라나, 체인링크는 소폭의 금액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위험 자산으로의 광범위한 재투자라기보다는 선별적인 투자였으며, 투자 관리자들은 광범위한 투자보다는 전술적인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BTC는 "시장의 강세는 외부 자금 유입에 크게 좌우된다"며 "많은 잠재적 매수자들은 금리, 주요 경제 지표, 정책 신호 등 거시 경제 측면에서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분석가들은 이는 시장 붕괴가 아니라 일시적인 정체기라고 본다"며 "시장 참여도가 떨어지면서 불안정한 환경이 조성됐지만, 거시 경제 심리가 변하고 매수세가 유입되면 자금 흐름이 빠르게 역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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