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노동시장 견조"···골드만삭스, 연준 금리 인하 전망 뒤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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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시장 견조"···골드만삭스, 연준 금리 인하 전망 뒤로 미뤄

등록 2026.06.08 13:57

수정 2026.06.08 14:00

이윤구

  기자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수정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마지막 두 차례 금리 인하 시기를 기존 2026년 12월과 2027년 3월에서 2027년 6월과 12월로 조정했다. 이번 전망 수정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노동시장의 견조함이 재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메리클은 인플레이션이 스스로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단행될 확률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다만 연준 관계자들이 보다 매파적인 기조를 보이고 경제 활동이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소폭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클의 기본 전망은 내년에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지만, 이 결과가 실현될 확률은 기존 40%에서 30%로 낮춰 잡았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수요가 강하게 유지될 경우 금리를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미국 실업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4.4%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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