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전산 점검 후 거래 정상화시장 영향은 제한적, 원인 분석 착수한국거래소, 투자자 신뢰 회복책 마련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2분 KODEX WTI원유선물(H) 종목의 호가 접수가 거부됐으며 이어 12시 40분부터 매매거래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거래소 측은 전산 계통 점검을 마친 후 장 마감 전인 오후 3시 이후에 매매를 재개시켰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장애를 ETP(ETF·ETN) 매매체결 시스템상에서 발생한 데이터 불일치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거래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 오류가 시스템 지연으로 이어졌으나 일반 주식 거래 시스템과는 별도로 운영되어 유가증권시장 내 일반 종목 거래에는 영향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거래 소강상태가 약 2시간 넘게 지속됨에 따라 원유 선물과 같이 변동성이 큰 상품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대응이 일부 제한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장애의 정확한 기술적 원인을 분석하고 투자자 불편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산 인프라 전반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스템 오류의 원인을 정밀 진단하고 매매체결 프로세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산 장애로 투자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향후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시장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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