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보다 견조한 실적이 주가 영향EV 공급망 다변화와 ESS 매출 성장 전망상반기 저점 확인,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
이날 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8만원에서 49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328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010억원) 대비 양호할 것"이라며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EV) 최저가격 규정 도입에 따른 EV2, 아이오닉3 판매 호조와 주요 고객사 보상금 수취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는 SPE2, 3라인 램프업에 따라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3% 성장할 것으로 반영되고 있어 실적 측면에서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매 분기 점진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바닥 확인에 따른 수급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고체 사업 구체화는 ▲수원 양산 팹 투자 발표 ▲소재 공급망 선정 ▲신규 고객사 확보 발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초 이후 전고체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먼저 반영된 만큼 현재 주가에서는 전고체 모멘텀보다 실적이 더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오른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으로 예측됐다. 주민우 연구원은 "전 사업부가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환율 외에는 일회성 요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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