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 신임 행장 체제 출범···이사회 '시중은행 DNA' 전면 이식하나·신한 등 시중은행 베테랑 수혈···리스크·AI 핵심 역량 정조준보수적 관행 탈피해 전문성 극대화···4대 은행 과점 깰 '메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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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부터 대대적으로 개편
전문가 영입과 경영진 교체로 조직 체질 개선 추진
4대 시중은행 체제에 도전장
하나은행 CRO 출신 고형석, 신한은행 AI·디지털금융 전문가 배진수 등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
강정훈 신임 행장 체제와 함께 새로운 이사회 진용 완성
경영진 세대교체와 전문성 강화 동시 진행
시중은행 전환 후 초기 안착 성공했지만, 올해 본격 도약 위한 경영 환경은 쉽지 않음
수도권 기업금융 확대, 자산 증대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중요성 커짐
AI·비대면 채널 강화로 플랫폼 경쟁력 확보 목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요구에 맞춰 이사회 전문성 강화
보수적 관행 탈피, 견제와 균형 기능 강화
iM뱅크가 메기효과로 기존 4대 시중은행 체제에 균열 낼지 주목
금융권 관계자 "시중은행 출신 영입은 대형 은행 노하우를 빠르게 흡수하려는 전략"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합류하는 고형석 후보다. 그는 하나은행에서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를 역임한 현장 베테랑이다. 함께 영입된 배진수 후보는 신한은행 출신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금융 혁신 부문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러한 인선 배경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iM뱅크가 당면한 현실과 과제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며 초기 안착이라는 1차 관문은 넘었지만, 진정한 도약을 위한 올해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다. 수도권 기업금융(RM) 확대 등 자산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건전성 관리는 생존과 직결된다. 하나은행의 깐깐한 리스크 방어 체계를 경험한 고 후보의 안목이 이사회의 핵심 견제 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압도적인 영업망을 갖춘 4대 시중은행이나 플랫폼 장악력이 뛰어난 인터넷전문은행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AI와 비대면 채널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iM뱅크는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 앱 MAU(월간 방문자)수를 550만명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 후보의 합류는 채널의 한계를 디지털 기술력으로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사외이사 인선은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지속적으로 주문해 온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발맞춰 이사회를 철저히 전문성 위주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과거의 보수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시중은행 수준의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혁신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인사들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견제와 균형이라는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한층 끌어올린 셈이다.
iM뱅크에 있어 강정훈 신임 행장 체제와 새로운 이사회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올해는 진정한 전국구 도약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사회에 대거 합류한 시중은행 출신 베테랑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 '메이저 DNA'를 확고히 심은 iM뱅크가, 굳건한 기존 4대 시중은행 과점 체제에 유의미한 균열을 내고 진정한 '메기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는 것은 기존의 보수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깨고 대형 은행의 노하우를 최단기간에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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