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환시장 불균형 해소 위해 적극 대응해외 투자은행 자금 유출로 원화 약세 심화원화 가치 급락에 외환당국 적극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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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외환당국, 역대 최대 224억6700만달러 순매도
환율 급등 방어 위해 적극 시장 개입
원화 가치 하락 속도, 글로벌 주요 통화 대비 이례적으로 빠름
외국인 비중 급증, 자금 유출로 환율 상승 압력 가중
엔화와 달리 원화만 약세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
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가 개입 배경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 환율 수준 자체가 위기 신호 아님 강조
달러 조달에 문제 없으며, 위기 상황과 직접 연결 안 된다고 설명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도 환율 레벨에 큰 의미 두지 않는다고 언급
고환율, 수입 물가 자극 및 중소기업·취약계층 구매력 저하 우려
민생 경제에 부담, 변동성 관리 강화 예고
WGBI 편입, 수급 개선 기대되나 자금 유입 효과 아직 미미
중동 사태 등 외생 변수 주시, 시장 심리 변화 모니터링 지속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원화의 가치 하락 속도가 타 통화 대비 이례적으로 빠르다며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윤 국장은 "최근 1년간 국내 시총 대비 외국인 비중이 급격히 커진 상황에서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원화 비중을 조절하는 차원의 자금 유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매일 큰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160엔대에서 하락이 제한된 엔화와 달리, 원화만 나홀로 약세를 보이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현재 환율 레벨(수준)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윤 국장은 "높은 환율 수준을 곧 위기 상황과 연결하지 말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수준은 위기와 직접 연결되는 게 아니라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지 여부인데, 현재 달러를 빌려주고 빌려오는 시장에서 달러 조달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고 강조했다.
한편 윤 국장은 고환율이 수입 물가를 자극하고 중소기업과 취약계층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려 민생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철저한 변동성 관리를 예고했다.
그는 4월부터 예정된 세계정부채권지수(WGBI) 편입과 관련해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으로 자금이 들어온 것이 아니기에 시장에서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중동 사태 등 외생 변수가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심리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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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moonsj7092@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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