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위고비 등 신규 품목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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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4477억원, 영업이익이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36.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성장은 신규 도입 품목과 기존 제품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1분기 48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아일리아는 39억원을 기록했다. 텔미누보 매출은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일리아 등을 포함한 1분기 신규 품목 합산 매출은 57억원이다.
기존 주력 품목에서는 일부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 프롤리아주는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줄었고, 글리아티린은 148억원으로 29.3% 감소했다. 다만 위고비 신규 매출 발생과 아일리아, 이베니티 등 품목 도입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매출원가율 상승에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1분기 매출원가율은 72.4%로 전년 동기 대비 3.0%포인트 올랐다. 도입 제품 판매 증가가 원가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구개발비는 325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개발비 자산화 영향으로 연구개발비 부담이 줄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판매관리비는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며 인건비와 운반비 등이 소폭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251억원에서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6억원에서 28.5%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320억원에서 5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33억원에서 55.2% 감소했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도 진행 중이다. CKD510(PKN605)은 심방세동 치료제로 노바티스가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2023년 11월 노바티스에 기술수출됐고, 2025년 5월 약 70억원 규모 추가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임상 정보에 따르면 예상 환자 수는 165명이며, 완료 예정 시점은 2027년 9월이다.
이 밖에 CKD-703은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미국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CKD-704 스카이리치 바이오시밀러와 CKD-706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는 각각 유럽 임상 1상 단계다.
종근당 관계자는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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