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전년比 3.2% 증가

보도자료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전년比 3.2% 증가

등록 2026.04.30 14:12

전소연

  기자

1분기 매출 7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중장기적인 실적 회복과 성장 본격 추진할 것"

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식에서 엄기천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식에서 엄기천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매출 7575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줄었고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63억원으로 87.2% 감소했다.

부문별로 배터리소재 사업 매출은 전년(5056억원) 대비 14.2% 줄어든 43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전년(24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음극재는 해외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판매가 줄었지만 양극재 부문에서 고부가제품인 NCA/N87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239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7% 늘었다. 이는 플랜트 공사 증가와 라임(생석회) 설비 효율화에 따른 결과다.

포스코퓨처엠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선제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 양극재 공장의 기존 라인을 전환해 올해 말부터 고객사 공급을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신설 공장이 5월 착공 예정이다.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생산 거점 확보에도 나선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R&D) 협력도 눈에 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팩토리얼(전고체 배터리), 실라(첨단 배터리 소재), 금호석유화학·비이아이(무음극 리튬메탈 배터리)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잇따라 MOU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시장 수요 적시 대응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병행해 중장기적인 실적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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