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사상 최대 혜택"···통신3사, 알뜰폰 시장서도 '출혈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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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혜택"···통신3사, 알뜰폰 시장서도 '출혈경쟁'

등록 2026.06.01 17:17

강준혁

  기자

유모바일 '단 7시간' 스팟성 이벤트도최대 48만원 상당 현금성 경품도 지급KT엠모바일·세븐모바일도 이벤트 전개

통신업계가 5월 가정의 달 특수를 노리고 지난달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영업을 이어왔다. 특히 알뜰폰(MVNO) 자회사를 통해서도 가입자 유치에 힘썼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세븐모바일·KT엠모바일·유모바일은 전날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유모바일의 혜택이 가장 돋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페이·이마트24 등 현금성 경품을 최대 48만원까지 지급했다. 가입 시 '찐찐막타임세일'이라는 이벤트코드를 입력하면, 혜택을 주는 식으로 데이터도 최대 20GB 추가로 제공했다.

유사하게 21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페이 30만원과 12만원 상당 쿠팡이츠 기프트카드 등 도합 42만원의 현금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28일에는 이례적으로 스팟성 프로모션도 전개했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단 7시간 동안 18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와 12만원의 올리브영 혜택을 신규 가입자에게 뿌렸다.

가정의 달 특별 혜택으로 총 25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준비했다. LG라이프케어몰포인트 12만포인트(p)와 더불어 신세계상품권 1만원, 요금제 추가혜택 12만원을 한데 묶었다. 이 기간 중고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 시 추가 보상으로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까지 얹어줬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내걸고 가입자를 모집했다.

KT엠모바일도 이 기간 대대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셀프개통 혜택으로 M마켓 포인트 5만원과 ▲이벤트코드 프로모션(15만원) ▲친구 추가 이벤트(M마켓 3만원, 네이버페이 등 3만원 상당 쿠폰)로 총 26만원의 현금성 경품을 지급했다.

SK세븐모바일도 적극적으로 가입자 유치전을 벌였다. 이벤트코드 이벤트로 신규 가입자에게 신세계쿠폰 18만원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구매후기 이벤트, 인터넷 결합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업체별로 열띤 가입자 유치전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들 통신사가 알뜰폰 자회사를 통해 가입자 유치에 나선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통상 5월 연휴는 가입자 이동이 큰 통신업계 대목으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통신사뿐만 아니라, 알뜰폰 사업자들도 각종 프로모션을 내걸고 영업을 벌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한달 이동통신 시장이 '대란'에 가까운 열기를 띤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성지를 중심으로 마이너스 가격에 단말기를 지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벌였고, 알뜰폰 시장도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자회사 알뜰폰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가입자 유치전을 벌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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