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 성과급 질문에 젠슨 황, "직원들 최대한 많이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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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과급 질문에 젠슨 황, "직원들 최대한 많이 받아야"

등록 2026.06.02 16:12

고지혜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국 기업과의 만찬 행사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 자리에서 한국 등 글로벌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국 기업과의 만찬 행사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 자리에서 한국 등 글로벌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성과급 지급방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젠슨 황 CEO는 2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최근 삼성전자의 성과급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제도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직원들이 가능한 한 많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보상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 직원들에게 물어보라. 나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는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영업이익과 연동된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현금 보상보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주식 기반 보상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RSU는 성과 달성이나 재직 기간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권리인 스톡옵션과는 구분된다.

직원 입장에서는 회사에 오래 남아 있을수록 보상이 실현되고, 회사 입장에서는 대규모 현금 유출 부담을 줄이면서도 핵심 인력을 장기적으로 묶어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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